12. 차주영 님 사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우 차주영 님의 사주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이 분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는데요ㅎㅎ
요즘, 인기를 많이 끌어모으고 계시죠.
(스튜어디스 혜정아..)
사주로는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시간은 모르기 때문에 삼주로 풀이를 해볼 텐데요.
일단, 더운 6월에 태어난 신금이시네요.
6월이지만 딱 하루 차이로 월지에 '오화'가 아닌 '사화'가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 사화: 5월 / 오화: 6월
- 1990년 6월은 6월 6일 오전 7시 46분이 돼야 6월로 완전히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래도 6월 5일생이시면 (사주 상으로도) 거의 6월이라고 봐야겠죠?
(사주 절기 상) 6월로 가정해보면, <월지에 오화 + 년지에 오화>가 자리하게 되는데
이러면 혹, '자수'를 도충으로 끌고올 수도 있습니다. (50% 확률.)
자수는 이 분에게 '식상'이 되고 더운 기운을 잡아주는 강력한 무기가 되죠.
(도충으로 끌고 오는 글자는 그 글자가 기본적으로 가진 힘보다 훨씬 더 큰 힘을 갖고 온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흐름이나 이 분의 다양한 재능들을 생각해보면 분명, 도충으로 자수를 끌고오는 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영역이기 때문에 저는 기존대로 '사화'를 월지로 보고
글을 마저 적어 나가보려 합니다.
이렇든 저렇든 더울 때 태어나신 데다가 년지의 오화까지 가세하여
'사오 방합'이 되고 있으니 화르륵.. 따라서 이 사주의 용신은 '수'가 되겠죠.
천간에 자신과 같은 금들이 많이 떠 있네요.
근데, 이렇게 하늘에 있는 것들은 그 뿌리가 땅에 조금이라도 닿지 못하면 없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일지에 '축토'라는 글자가 자리잡고 있는 것은 천만다행인 거죠.
왜냐하면, 이 축토가 그 안에 계수 / 신금 / 기토라는 글자를 품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미약하더라도 천간 금기운들의 뿌리 기능을 어떻게든 하려고 하거든요.
그래도 뭐.. 시간에 어떤 글자가 올진 몰라도 삼주로 봐서는 많이 신약하다고 볼 수밖에 없네요.
월지 '사화' 안에도 경금이라는 금이 들어있지만 옆의 '오화'와 '사오 방합'으로 하나의 불 덩어리가 되기 때문에
'사화'도 '축토'와 함께 신금 일간의 뿌리 기능을 한다고 묶어서 취급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
운에서 뭐, 합이나 형살 또는 자수나 해수라는 글자가 와서 '사오 방합'을 충으로 깨주거나 하는 식으로
사오 방합이 깨지거나 균열이 생기면 사화도 약간의 뿌리 역할을 해줄 수는 있겠죠.
불이 이 분에게는 관이 되니까 어떤 글자를 통해서 어떤 형태로 사화가 되살아나느냐에 따라
(충으로 자극되면서 되살아나는지~ 다른 글자가 잡아 당기거나 묶어내면서 되살아나는지~ 등등.)
어떤 식으로 '관'과 관련된 유리함이 발생되는지 대략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겠죠.
아참, 토기운은 글자 조합에 따라 변수가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100% 좋게 작용하는 건 축토 뿐입니다.
자, 그러면 이 사주는 수가 용신이 되는데 사주 명식에 수기운이 존재할까요?
네, 약간이지만 존재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신금이 바로 밑에 깔고 있는 일지 축토 안에 '계수'가 들어있습니다.
더위를 이겨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물이죠.
하지만, 이렇게 부족하면 '절실함'이나 '집요함'이 발생됩니다.
흔히들 천재라고 하는 분들의 사주 명식도 보면 이렇게 필요한 것이 부족해서
간절함이나 절실함이 발생되는 형태가 꽤 되죠.
이어서 대운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음..10대 경진 대운은 일단, 진토도 그 안에 수기운을 품고 있고 천간에 경금이라는 글자도 오기 때문에
좋은 운이었을 것으로 봅니다.
이후, 20대 기묘 대운과 30대 무인 대운은 목기운으로 흐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30대 무인 대운이 문제가 됩니다.
무인 대운에서 오는 인목은 명식의 오화와 만나서 '인오 합'으로 불기운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다시 명식의 사화와도 만나서 '인사 형살'로 재차, 불기운을 강화시키면서 '형살'이라는 답답함이랄까요?
어떤.. 부담감, 압박감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그래도 10년이라는 대운 안에 1년 단위의 세운이 존재하죠.
이 세운의 흐름이 괜찮았습니다.
20대 기묘 대운에서 2016, 2017 세운은 금기운이 와서 좋고요. (병신, 정유)
2018(무술) 세운은 술토라는 글자가 명식의 오화, 사화랑 만나서 불기운을 강화시키고 인목이라는 글자를
끌고 오는데 그게 대운의 묘목과 만나서 혹, 진토라는 유리한 글자를 끌고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안 좋죠.
이어서 2019년도부터는 30대 무인 대운입니다.
2019, 2020(기해, 경자) 세운은 수기운으로 흘러서 이 기운이 사주의 더위를 좀 잡아주기는 하는데
대운이 딱, 태클을 걸고 있죠.
그래서 이 대운에서는 수기운이 좀 보충이 되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크게 끼치기는 어렵습니다.
(물이 좀 생겨도 대운으로 인해서 너무 뜨겁고, 대운에서 오는 인목이라는 글자가 나무라서 물을 빨아들입니다.)
제가 볼 때 이 사주는 '축토'가 올 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축토 안에는 금도 있지, 수도 있지, 토도 있지~ 완전, 종합선물세트죠.
(각각의 양은 좀 부족하지만.)
이게 순수하게 수기운이 오면 더위를 가시게 해서 좋긴 한데 신약한 신금 입장에서는
'금생수'(=금기운이 수기운을 북돋아준다.)라서 지지에 별로 없는 금기운이 물에 희석되는 면도 있게 되거든요.
그래서 축토나 아니면 신금.
신금은 금기운인데 그 안에 '임수'라는 물도 품고 있거든요.
그러니 2021년(신축), 2022년(임인)에 생각보다 괜찮으셨을 거예요.
(2022년은 대운의 인목 + 세운의 인목이 만나서 '신금'이라는 글자를 도충으로 끌고 올 수 있기 때문에ㅎㅎ)
그러면 앞으로는 어떨까요?
올해 2023년(계묘)은 대운의 인목과 세운의 묘목이 만나서 진토를 끌고 오기 때문에 유리함이 있습니다.
세운의 천간도 보시면, 이 사주에게 식상이 되는 계수가 오니까 움직이고 재주를 부리는 쪽으로 마음이
더 움직이게 되기도 합니다.
다만, 올해 이후의 세운은 2027년까지 불리함이 있게 됩니다.
(화기운으로 흐르는 관계로..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화기운이 들어옵니다.)
분명히 2025년이나 2026년은 '해수'나 '자수'를 도충할 수도 있어서 무난하게 지나갈 여지는 있습니다만
지난 2019, 2020년도에도 그러했듯 이 놈의 30대 대운이 옆에서 수기운을 빨아먹고 화기운을 강화시키고
있어서 '이 때도 잘 나가실 거예요!'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2028년부터는 세운이 금에서 수로 흐르게 되어서 이 때부터 상승세를 타실 것으로 봅니다.
..근데, 갑자기 잘 되는 경우가 그리 흔치는 않잖아요.
아마, 2028년 이전의 불리한 흐름은 훗날의 밑바탕을 만들어가는 시기로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로도 계~~속 운이 안 좋으면 진짜 꺾이는 걸로 보는 게 맞긴 한데
이 사주는 보시면, 40대 정축 대운부터 60대 을해 대운까지 수기운으로 쭉~ 흘러요.
물론, 세운에 따라 자잘하게는 기복이 있겠지만, 큰 틀로 보자면 68~69세까지 잘 나가시는 거예요.
그러니 내년부터 2027년까지만 고생하시면 그 뒤로는 상승세인 것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거죠.
이후, 70대 갑술 대운에서는 이 술토가 화기운을 끌어올리니까 문제가 됩니다.
인성이 관과 만나서 문제가 되고, 그런 문제를 타고 재성이 헛자로 와서 부담을 주는 형태니까
계약적인 부분, 돈과 관련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거기서 더 뒤인 80대 계유 대운과 90대 임신 대운은 금기운으로 흐르게 되면서
편안한 말년을 보내실 것으로 보여집니다.
+ 추가)
- 식상이 되는 수기운이 유리하게 작용하니 자녀복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사주 명식에 관이 2개. 남자와의 인연이 많을 것으로 봅니다.
(2개 이상이면 관살혼잡이라고 해서 관이 많은 편인 사주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 상관견관이 되어서 중심점이 조금 흔들릴 수 있지만 식상에 끌리는 마음이 많이 강해서 그리 심하진 않습니다.
(사주 명식에 식상과 관이 혼재하면 이랬다 저랬다 하는 성향이 발생됩니다.)
- 그리고, 천간이 온통 비견과 겁재라서 인간관계 맺는 걸 좋아하는 분으로 보게 됩니다.
친구나 동료, 지인 등.
그들이 사주 상으로도 내 힘이 되어주기 때문이죠.
(신약한 사주라서 비견, 겁재가 이롭게 작용.)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주변에 친구들이 생각보다 없을 수 있습니다.
보시면, 지지에 있는 금이라고는 축토 안에 들어있는 신금 뿐이고..
사화 안의 경금은 '사오 방합'으로 사라지죠.
이런 형태는 '배신수'로도 해석이 가능하고요.
따라서, 이 사주 명식을 가진 분들 중에는 친구나 지인의 배신으로 인한 상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일들은 평생 따라붙게 됩니다.
그래도 앞으로의 대운 흐름이 좋기 때문에 운이 불리할 때가 아니라면 그리 심각하게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 그리고, 부모님이 정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축토가 인성이 되므로.)
인성은 특히, 어머니를 의미하기 때문에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께 훨씬 많이 기대고 의지하실 것으로 봅니다.
- 삼주로 봐서는 재물복이 강한 형태는 아닙니다.
이건 변수가 있습니다.
다른 글자가 재물 글자 기능을 하는 사례도 많거든요.
가령, 관이 재물이 되거나 하면 엄~청 큰 재물이 됩니다.
하지만, 관이 재물의 기능을 하면 내 맘대로 펑펑 쓸 수 있는 돈은 아니게 되죠.
일단..그런 변수를 고려하지 않고 본다면, 돈이 많이 들어와도 그만큼 많이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오늘의 사주 풀이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남은 설 연휴도 아프지 마시고, 따뜻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