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공부

41. 변우석 님 사주

운명소설 2025. 3. 30. 18:4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우 변우석 님의 사주를 풀어볼까 합니다.

 

(※ 시간은 모르는 관계로 아래 사진의 '정묘[丁卯]시'는 제 추측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선, 술(戌)월에 태어난 갑목(甲)이 되는데요.

 

사주에 재성(=흙기운)이 매우 강한 재다신약 사주가 됩니다.

 

현재, 27세 을미 대운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 사주의 용/희신 용신 / 희신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혹, 종재격 사주가 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갑목 일간이기도 하고 종격이 그리 흔한 게 아니라서 왠만하면 정격 사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 사주가 지금 27세 을미 대운이 좋게 작용하는 게 말이 안 되는데

 

아마, 시간에 어떤 변수가 숨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정묘(丁卯)시'로 본 것이죠.

 

시간이 '정묘(丁卯)시'가 되면 시간의 '묘목(卯)'과 27세 대운의 '미토(未)'가 만나서

 

헛자로 '해수(亥)'를 당겨 올 수 있으니 인성 쪽으로 큰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묘미 합'이 작용하게 되면서 목기운이 강해지는 때가 되기도 하고요.)

 

사주로 볼 때, 이분은 27세 대운 안에서 2019 ~ 2024년도 사이가 가장 좋으셨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해, 자, 축, 인, 묘, 진

 

세운이 에서 으로 흐르는 때가 되니 말이죠.

 

하지만 올해는 운이 좋지 않습니다.

 

2025년의 '사화(巳)'가 지금 대운에서 헛자로 와 있는 '해수(亥)'에 데미지를 주고

 

사묘 격각, 사술 원진 등이 작용하게 되거든요.

 

계약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따를 수 있고, 재성 쪽으로도 문제가 따르게 되니

 

작품 관련 문제라든지 여자 문제, 금전 문제가 따를 수 있겠다고 짐작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사묘 격각.

 

즉, 주변 지인이나 형제 또는 남매 사이에 다소 거리감 같은 게 생길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용신이니 완전히 연이 끊어지거나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올해 운에서 들어온 '사화(巳)'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이니

 

올해는 되도록 너무 많은 변화를 꾀한다든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신다든지 하는 건 좋지 않고

 

말과 행동 쪽으로도 전보다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주시는 게 이롭겠습니다.

 

왜냐하면, 올해의 '사화(巳)'가 갑목 일간 입장에서 '식신'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행동이 자충수가 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 사주가 용신 / 희신인 만큼 운에서 화(火)가 들어오는 것은 안 좋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운 흐름이 좋지 않은데요.

 

그래도 내년에는 병오(丙午)의 '오화(午)'가 사주 명식 안의 '술토(戌)'와 만나

 

헛자로 '인목(寅)'을 끌고 오니 올해보다는 내년이 좀 더 나을 것입니다.

 

음.. 사주 흐름대로 보자면 이분, 이제 서서히 하락세를 타시게 됩니다.

 

37세 갑오 대운, 47세 계사 대운

 

(병오년과 같은 이유로 37세 대운보다는 47세 대운이 더 불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대운 흐름이 화(火)로 흘러서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인데요.

 

그러면 앞으로 추락밖에 없는 것이냐.

 

아뇨, 그럴리가요..

 

57세 임진 대운부터 다시 소생하십니다.

 

그 전에 47세 계사 대운2043년(계해 / 癸亥)부터 서서히 운이 돌아오는 점, 참고 부탁드리고요.

 

이분은 57세 대운부터 대운 흐름이 에서 로 흐르게 되어 말년 운이 참 좋은 분이세요.

 

 

근데.. 제가 자세히는 몰라도 이분 지금 꽤 잘 나가고 계시지 않나요?

 

제가 사주를 풀면서도 아니, 이분이 앞으로 하락세라니 별로 믿기지가 않네요.. ^^;

 

하지만 이 사주가 정말 이분 사주가 맞고, 정격 사주가 맞다면 하락세를 타시는 게 맞습니다.

 

 

혹, 만에 하나라도 종재격 사주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잘 나가실 겁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반대로 57세 임진 대운부터 하향세를 타게 되는 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종격은 말 그대로 사주 명식 안의 강한 세력에 일간이 자신을 버리고 종하는 형태를 말하므로

 

운에서 일간을 돕는 기운이 들어오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 그 외

 

- 사주에 "드러난" 식신/상관은 없으나 지장간 곳곳에 "숨어 있으니" 생각보다 재주가 많습니다.

 

- 사주에 재성도 강하고 천간에 재성이 떠 있으니 과시욕이 있습니다.

굉장히 현실적인 분이고, 뭔가 했다 하면 반드시 결실을 만들어 냅니다.

 

다만, 사주가 상당히 신약하니 그 결실을 내면서 본인은 뭐랄까요..갈려 나간달까요?

 

본인이 타격을 입으면서도 어떻게든 결실을 냅니다.

 

그래서 지지에 '술미(戌未) 형살'이 작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재성.

 

결과물에 매이는 거죠.

 

단순히 결과물이 아니더라도 재성이 의미하는 건 여기에 다 대입해볼 수 있습니다.

 

(여자 문제가 많이 따를 수 있겠다고 해석해볼 수도 있지요.)

 

- 강한 재성.

 

어머니보다 아버지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자랐을 수 있고

 

이분께 아버지의 영향력이 막강하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또, 강한 재성으로 미루어 볼 수 있는 건 나중에 결혼을 하신다면 상대 여성의 성격이 굉장히 셀 것입니다.

 

(우석 님께서 아내에게 꽉 잡혀 사는..)

 

- 결실을 내더라도 단순한 결실을 내지 않습니다.

 

사주에 재성이 토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볼 때 결실이 토의 특징상, 거칠긴 하지만 상당히 심오합니다.

 

즉, 이분 직업이 배우인 것으로 엮어서 보면

 

뭔가 어떤 의미나 메시지가 담겨 있다든지.. 그런 딥한(?) 작품들과 인연이 많이 닿게 될 것입니다.

 

- 사주에 인성은 없지만 굉장히 생각이 많고 속이 깊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현실적이지만 뭐랄까..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속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사주에 토가 많으면 생각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명식에) 토가 많다." 하면 따라오는 말이 있는데요.

 

이렇게 사주에 토가 많으면 위장 건강이 좋지 않을 거라는 말이 나갑니다.

 

이분은 사시면서 위장, 비장, 췌장 쪽으로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 그리고 목기운보다는 수기운이 올 때 조금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주 명식을 보시면 사주가 되게 건조하잖아요.

 

마치, 뭐랄까.. 메마른 땅에 자라나 있는 나무처럼요.

 

그렇다고 물이 잔뜩 오는 걸 반기진 않을 것 같고요.

 

(물 많이 주면 오히려 시들어버리는 식물들 생각하시면 이해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인장이 좀 그런 계통의 식물이던가요?)

 

음..

 

목기운이 깔리면서 적정하게 수기운이 들어오는 게 이 사주에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27세 대운에서 활약 중이신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연인이나 배우자를 찾더라도 상대 사주 명식 구성이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기보다는

 

수기운, 목기운이 적정하게 자리한 분이 좋을 것 같네요.

 

 

넵, 배우 변우석 님의 사주 풀이는 간단하게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다른 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