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비타민C 메가도스(=과다복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평소에도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 영양제를 상당히 많이 먹고 지내거든요.
뭐 따로, 기능의학 선생님을 만나 뵙고 영양제 세팅을 받아서 먹는 정도는 아니고요..ㅎㅎ
그냥, 제게 필요한 영양제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을 한 번 구매해서 복용해보고~
괜찮다 싶은 것들만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려은단 제품을 먹고 있습니다! 처음 접한 게 이 제품이라서 이것만 먹고 있는데요~ 나중에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ㅎㅎ
그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C'인데요.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는 물질이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수용성 비타민이라서 섭취를 하더라도 몸에서 사용되고 남은 것들은 소변으로 모두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비타민C를 섭취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비타민C의 효능은 이미, 인터넷 상에 정보가 워낙 많아서 다들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그 효능은 대략,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 철분 흡수에 도움을 줌.
- 피부, 힘줄, 인대, 혈관을 만드는 단백질을 형성하는 데 사용된다.
- 연골과 뼈, 치아를 유지하고 회복하는 데 사용된다.
- 상처 치료 및 반흔 조직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비타민C는 항산화 성분 중 하나죠.
이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에서 세포가 활성 산소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 활성 산소는 위장에서 음식이 분해될 때, 담배 연기 및 방사선에 노출될 때 생성된다고 합니다.
- 활성 산소가 체내 축적되는 것은 노화 과정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 활성 산소는 암, 심장병, 관절염 등과 같은 질병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C의 일일권장량으로는 성인 기준
- 남자: 90mg
- 여자: 75mg (임신중: 85mg, 수유기: 120mg)
이라고 합니다.
저는 파우더로도 먹어봤는데 오히려, 파우더가 더 속이 쓰려서 알약으로 복용중입니다. 알약은 속이 비교적 괜찮더라고요.
저는 비타민C를 메가도스 하고 있어서 1g 알약으로 하루에 총 16g을 먹고 있습니다.
(아침 4알 + 점심 4알 + 중간에 2알 + 저녁 4알)
주로, 음식을 먹은 직후에 먹고 있습니다.
위장에서 음식이 분해될 때 비타민C가 같이 들어가면 활성 산소나 발암 물질을 잡아준다고 하더라고요..!
(※암이 발생된 후에는 경구 투여하는 것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주사로 맞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제가 이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섭취해 본 바로는 확실히, 피부가 좋아졌어요.
근데,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는 건 아니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실망이 크실 거예요..
그래도 분명히 피부 개선에 영향은 주더라고요.
쬐~끔ㅎㅎ
여기에 MSM이라는 영양제를 같이 드셔주시면 피부 쪽으로 효과가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전 이미, MSM을 파우더 형태로 같이 먹고 있습니다..ㅎㅎ)
건강적으로는 솔직히 어떤 개선이 이루어졌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 감기에는 정~말 잘 안 걸리더라고요.
걸려도 그런 기운만 조금 오다가 사라지고요.
근데..영양제는 먹다가 안 먹어보면, 그 가치를 체감한다고 하잖아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계~속 먹고 있으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것 이외에는 건강적으로 사실, 뭐가 좋아진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밖에 조금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어요!
이게 요로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실 거라면 물을 충분히 드시고 소변 오래 참지 마시고,
마그네슘도 같이 드셔주시면 어느 정도,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산화 마그네슘이 아닌 아이허브 등을 통한 해외제품을 권장합니다. 흡수율이나 설사 등의 문제 때문.)
그리고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드시진 마시고 조금씩 양을 늘려가시는 게 좋습니다.
(하루에 1000mg 1알부터도 좋아요. 나중에는 하루 6000mg으로 아침 2알, 점심 2알, 저녁 2알 권장.)
잘못하면 속이 많이 쓰리실 수도 있고 심하면 두통도 올 수 있거든요.
저는 비타민C 메가도스를 약 3년 넘게 해왔는데 요로 결석도 걸리지 않았고..
건강적으로도 별다른 손해를 본 게 없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복용할 생각입니다.
(건강검진 상으로도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말고는 이상 소견이 없고요!)
비타민C는 공기나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뜯으시면 바로 드시는 게 좋고, 색이 샛노랗게 변색되면 드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제품은 꼭 고려은단일 필요는 없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들도 꽤 있고, 국내에도 유한양행 등. 몇몇 괜찮은 제품들이 있는 걸로 알거든요.
조금 더 비싼 것도 괜찮은 분들은 흡수율이 높은 리포솜 비타민C 제품을 골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게 영양제를 먹어도 1000mg 먹는다고 1000mg이 몸으로 다 흡수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흡수율을 따지게 되는 건가 봐요.
(흡수율이 아쉬울 때, 저처럼 양으로 밀어붙이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ㅎㅎ 대신 좀 번거롭죠.)
그래서 결론.
두드러지는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보험 차원에서라도 비타민C 메가도스는 평생 할 것 같습니다.
비타민C는 몸에서 전혀 생성되지도 않고, 음식으로는 섭취량이 너~~무 적다고 생각되므로..
하루 1알씩(=1000mg)이라도 꾸준히 드셔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